읽고 기록하는 삶

[물리전자] 5.1.2 캐리어 이동도 (Mobility Effects) 본문

Semiconductor/Device Physics

[물리전자] 5.1.2 캐리어 이동도 (Mobility Effects)

늦더라도 확실하게 2022. 12. 8. 17:15
반응형

CHAPTER 5

Carrier Transport Phenomena

 

 

들어가며

 

우리는 지난 시간에 표류 전류 밀도를 다루면서 캐리어 이동도(Carrier Mobility)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캐리어 이동도(Carrier Mobility)에 대해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5.1.2 Mobility Effects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캐터링(Scattering)으로 인한 전하의 운동 특성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스캐터링(Scattering) 매커니즘에 대해 다시 한번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No. 대표적인 스캐터링(Scattering) 메커니즘
1 Charged particles  ↔ ionized impurity atoms
2 Charged particles  ↔ thermally vibrating lattice atoms

 

우리는 이전 글에서 외부의 전기장(Electric Field)에 의해 운동하는 정공(hole)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식 (5.3)

 

이 때, 가속도(a)를 속도(v)에 대한 미분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식 (5.10)

 

식 (5.10)의 변수 v는 전기장에 의한 정공(hole)의 평균 표류 속도를 의미합니다.

이 때, 유효 질량(mcp*)과 전기장(E)이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상수 함수라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식 (5.11)

 

식 (5.11)에 의하면 전기장에 의한 정공(hole)의 평균 표류 속도(v)는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표현되는데요.

정공(hole)이 다른 입자와 충돌하기까지의 평균 시간을 τcp 라고 하면, 식 (5.11)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식 (5.12a)는 통계 모델에 따라 상수배 만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 (5.12a)가 더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 (5.12a)

 

따라서, 정의에 의해 식 (5.12a)의 괄호 부분이 정공(hole)의 이동도(Mobility)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식 (5.13)

 

동일한 방법으로 전자(electron)의 이동도(mobility)를 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식 (5.14)

 

이로써, 우리는 캐리어(Carrier)의 이동도(Mobility)가 캐리어의 유효 질량과 충돌 시간의 함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캐리어(Carrier)의 이동도(Mobility)는 유효 질량(m)이 작을수록, 충돌 간 평균 시간(τ)는 클수록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 충돌 간 평균 시간(τ)에 대한 변화 요인이 바로 앞서 살펴봤던 스캐터링(Scattering) 입니다.

대표적인 스캐터링(Scattering) 메커니즘 두 가지 경우에 대해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 Lattice(Phonon) Scattering

 

절대 온도 (T=0K)가 아닌 경우, 어느 정도의 열에너지에 의해 반도체 결정 내 원자들은 무작위적으로 진동합니다.

무작위로 진동하는 원자(Vibrating lattice atoms)들은 캐리어와 상호작용하여 이동도(Mobility)에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하게도, 열에너지가 클수록 진동하는 정도도 증가하게 될 것이므로, 이동도(Mobility)는 낮아집니다.

다른 스캐터링(Scattering)의 영향은 없다고 가정하면, Lattice Scattering에 의한 이동도는 아래의 관계식을 가집니다.

 

식 (5.15)

 

아래의 그래프는 온도 변화에 따른 이동도(Mobility)의 변화를 나타낸 것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No. 이동도(Mobility) 관련 파라미터 특징

 온도(Temperature)  일반적으로, 온도와 관계 없이 전자의 이동도가 정공의 이동도보다 큼 (μn > μp)
 온도가 증가할수록 캐리어 이동도(Mobility) 감소
 도핑 농도(Doping Concentration)  도핑 농도가 증가할수록 캐리어 이동도(Mobility) 감소
 도핑 농도가 증가할수록 온도 증가에 따른 이동도(Mobility) 감소율 감소

 

2) Ionized impurity Scattering

 

이번에는 도핑 후, 이온화 된 도핑 원자로 인한 스캐터링(Scattering)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이러한 스캐터링(Scattering)은 두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건 바로 도핑 농도온도입니다.

반도체 내부의 캐리어(Carrier)는 주변의 이온화 된 원자와의 쿨롱 힘(Coulomb's Force)으로 인해 움직임을 방해 받습니다.

이러한 방해 효과는 도핑(Doping)을 많이 하면 할수록, 완전 이온화(Complete Ionization) 될수록 커집니다.

또한,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캐리어(Carrier)의 속도는 증가하여, 주변으로부터 단위 시간 당 쿨롱 힘을 적게 받게 됩니다.

 

식 (5.16)

 

NI는 이온화 된 도펀트 원자의 수이며,NI = Nd+ + Na- 로 표현됩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도핑 농도에 따른 이동도(Mobility)의 변화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미 확인했던 것처럼, 도핑 농도가 증가할수록 캐리어의 이동도(Mobility)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룬 스캐터링(Scattering)이 서로 독립적이라고 가정하면, 이동도(Mobility)는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식 (5.18)

 

마치 회로의 병렬 저항을 구하는 것과 구성이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병렬 저항이 추가될수록 합성 저항이 작아지는것처럼, 더 많은 스캐터링을 고려할수록 이동도는 감소하게 됩니다.

(자세한 스캐터링(Scattering) 매커니즘은 링크를 참조바랍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Electron_mobility)

 

No. 스캐터링(Scattering) 매커니즘
1 Lattice (phonon) scattering
2 Ionized impurity scattering
3 Piezoelectric scattering
4 Surface roughness scattering
5 Alloy scattering
6 Inelastic scattering
7 Electron–electron scattering

 

 

마치며

 

오늘은 캐리어 이동도(Carrier Mobility)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전기전도도(Conductivity)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보면 도움 되는 포스팅

 

2022.11.24 - [Semiconductor] - [물리전자] 4.2 도펀트 원자와 에너지 준위 (Dopant Atoms and Energy Levels)

2022.11.29 - [Semiconductor] - [물리전자] 4.4.2 완전 이온화(Complete Ionization)와 동결(Freeze-Out)

2022.12.05 - [Semiconductor] - [물리전자] 5.1.1 표류 전류 밀도(Drift Current Density)

 

 

 

 

 

반응형
Comments